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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장 성분이 뭘까요? 문장 성분은 쉽게 말해서 문장에서의 역할을 의미합니다. 


철수가 밥을 먹었다.


위 문장을 예로 들어봅시다.

위의 문장 성분을 분석하자면, "철수가"를 주어로, "밥을"을 목적어로, "먹었다"를 서술어로 볼 수 있습니다.


영희는 의사가 되었다.


위 문장을 예로 들어봅시다.

위의 문장 성분을 분석하자면 "영희"를 주어로, "의사가"를 보어로, "되었다"를 서술어로 볼 수 있습니다.



위 두 문장에서 나온 문장 성분은 "주어, 목적어, 서술어, 보어"입니다. 

즉 주어는 '무엇이'에 해당하는 말입니다.

서술어는 '어찌하다, 어떠하다, 무엇이다'에 해당하는 말입니다.

보어는 '무언가'에 해당하는 말로, '되다/아니다'라는 서술어 앞에만 쓰입니다. (ex: "의사가" 되었다)

목적어는 '무엇을'에 해당하는 말을 뜻합니다.



주어, 목적어, 서술어, 보어 이 4개의 성분을 합해서 "주성분" 이라고 합니다.



주성분 = {주어, 목적어, 서술어, 보어}





다음 문장을 더 살펴봅시다.


나는 새 옷을 샀다.

"나는" - 주어

"새" - 관형어

"옷을" - 목적어

"샀다" - 서술어


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.


비싼 차가 빠르게 달린다.


"비싼" - 관형어

"차가" - 주어

"빠르게" - 부사어

"달린다" - 서술어


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.


위 두 문장에서 새로 등장한 문장 성분은 관형어와 부사어입니다.

관형어는 체언을 수식하는 말입니다. 즉 명사나 대명사같은 단어를 꾸며주는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(ex: "비싼" 차)

부사어는 용언 혹은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말입니다. 즉 동사를 꾸며주기도 하고, 문장 전체를 꾸며주기도 하고, 그 외에 다른 것을 꾸며주기도 합니다. (ex: "빠르게" 달린다)


관형어와 부사어는 부속 성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.

부속 성분 = {관형어, 부사어}


이 부속 성분에 대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
나의 예쁜 새 장난감은 비싸다.

"나의" - 주어

"예쁜" - 관형어

"새" - 관형어

"장난감은" - 목적어

"비싸다" - 서술어


관형어는 두번 이상 연달아서 나올 수도 있네요.


그런데 그 여자가 말했다.


"그런데" - 부사어

"그" - 관형어

"여자가" - 주어

"말했다" - 서술어


그런데, 그리고, 그러나 와 같은 접속사들은 모두 부사어입니다.

"그"는 "여자"라는 체언을 꾸며주므로 관형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
이제 다음 문장을 살펴봅시다.


아, 하늘이 정말 참 맑다.

"아" - 독립어

"하늘이" - 주어

"정말" - 부사어

"참" - 부사어

"맑다" - 서술어


위 문장처럼 "아"와 같은 말은 문장의 어느 성분과도 직접적인 연관을 갖지 않습니다.

이와 같은 말을 "독립어"라고 하고, 독립 성분으로 분류합니다.


독립 성분 = {독립어}



총 정리 하자면


주성분 = {주어, 서술어, 목적어, 보어}

부속성분 = {관형어, 부사어}

독립성분 = {독립어}


이렇게 분류 할 수 있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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